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대학교(아동보육과 학과장 장정호)는 지난 2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권리 증진과 시정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립박물관 탐방 등 민원 도우미 활동을 통한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제언 발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운희 부천시 복지위생국장,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 학과장, 강인숙 교수, 이옥임 교수, 황인주 교수) 및 대학생 멘토, 부천시 아동권리 옹호관, 부천문화재단, 아동참여위원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아동보육과)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32명,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9명(교수 4, 대학셍 멘토 5) 등은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아동의 권리’라는 주제로 총 5일에 걸쳐 부천시립박물관을 탐방하고 정책제언을 이끌어 내는 민원 도우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친화 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감상 ▲아동권리 옹호관 참석소감 및 인사 ▲활동 결과 보고(장정호 학과장)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아동을 위한 박물관 안내서 및 의견 모음집 전달 ▲정책발표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는 정책 추진 시 제안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표 정책제안은 ▲박물관 내 매점 또는 자판기 설치 ▲박물관 기념품 판매 ▲시각장애인 점자판, 인도선 설치 ▲‘생명 숨수건’ 높이 조정(아동 고려) ▲휴게실에 아동용 도서 비치 ▲아동·청소년 박물관 안내서 비치 ▲안내 로봇 도입 ▲스탬프 모으기 등 박물관 기념품 증정 이벤트 실시 등 8개다. 장정호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학과장은 “부천시, 부천시립박물관,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부천시의 아동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아동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과 신뢰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좋은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님들 모두가 앞장서서 도와주신 점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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