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은 “상인대학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전담할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 지원방안을 조속히 구축하고, 정부나 경기도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상인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달 31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1일 밝혔다.
상인대학은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상인조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앞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7월에 개강한 ‘제11기 상인대학’은 상록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교육 및 실무지원에 중점을 둬 도합 35명의 소상공인 전문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상인대학 졸업생과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교육 참여도가 우수한 6명의 졸업생에게 표창장 수여 및 전체 35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졸업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상인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 지원 등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문을 연 안산시 소상공인 상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7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5일부터 단원구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제12기 상인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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