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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제5차 실무협의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9/02 [09:25]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제5차 실무협의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9/02 [09:25]

 

충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는 1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충북도경찰청, 국토관리사무소 등 10여명의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는 지하차도, 교차로, 터널 등 침수취약구역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시, 도민들이 위험장소를 쉽게 신고하고, 신속·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 되었다.


앞으로 충북도와 도경찰청, 시?군?구와 시?군 경찰서, 관계기관이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지하차도, 교차로, 터널, 교량 등 침수취약구역 중 지명이 없거나 지명변경이 필요한 장소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수조사 후 지명이 없거나 지명변경이 필요한 장소를 최종 선정하여 지명을 신설?변경하고 지명 표지를 부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차도 진입 전 비상회차로가 필요한장소를 파악하여 중앙분리대에 회차로(개구부*)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구부 : 재난 등 위급상황시에만 개방되어 차량이 통행(회차) 할 수 있는 공간

이외에도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입간판 비치 등 도로통제 장비 확대 설치, ‘지자체-경찰 등’ 담당부서 간 연락망 구축을 통한 합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한흥구 사무국장은 “실무협의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기관 간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여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하차도 지명 정비 추진으로 관서별 TF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해 도민들이 쉽게 지명을 파악하도록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12조에 근거하여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국가경찰사무와 자치경찰사무의 협력?조정 및 그밖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2021년 8월에 구성되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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