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는 1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충북도경찰청, 국토관리사무소 등 10여명의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실무협의회에서는 지하차도, 교차로, 터널 등 침수취약구역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시, 도민들이 위험장소를 쉽게 신고하고, 신속·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 되었다. 앞으로 충북도와 도경찰청, 시?군?구와 시?군 경찰서, 관계기관이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지하차도, 교차로, 터널, 교량 등 침수취약구역 중 지명이 없거나 지명변경이 필요한 장소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수조사 후 지명이 없거나 지명변경이 필요한 장소를 최종 선정하여 지명을 신설?변경하고 지명 표지를 부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차도 진입 전 비상회차로가 필요한장소를 파악하여 중앙분리대에 회차로(개구부*)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구부 : 재난 등 위급상황시에만 개방되어 차량이 통행(회차) 할 수 있는 공간 이외에도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입간판 비치 등 도로통제 장비 확대 설치, ‘지자체-경찰 등’ 담당부서 간 연락망 구축을 통한 합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한흥구 사무국장은 “실무협의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기관 간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여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하차도 지명 정비 추진으로 관서별 TF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해 도민들이 쉽게 지명을 파악하도록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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