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일 2개월 간의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을왕리해수욕장 등 15개 지역에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소방공무원 144명과 민간인 자원봉사자 474명 등 총 618명이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활동 중 지난 7월 1일 실미도에 고립된 물놀이객 2명을 구조하는 등 인명구조 90명과 병원이송 205명, 현장응급처치 759건, 안전조치 1,228건 등의 활동을 펼쳤고 특히, 전국 최초로 바다와 육지를 모두 오가는 수륙양용차 5대를 운용하여 시민들의 해수욕장 물놀이사고 방지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엄준욱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가 완화되고 물놀이 인파가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