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지부는 지난 2~4일 발달장애인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쉼,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핑 체험은 1박 2일 단위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물놀이와 개별 바비큐,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등 다촘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은 숲속 자연환경 속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 부모들은 서로 가족 간의 정보를 공유하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가족의 역량강화 및 소통증진을 위해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철마기업인회 위너스(대표 김창성)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과 (사)신체장애인복지회 남양주지부에서 생활용품, 천연화장품 등을 후원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소통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맑은 공기와 좋은 자연경관 속에서 가족들끼리 여유롭게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지부 김희중 지부장은 “자녀 양육에 지쳐있던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지부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훈련을 위한 발달장애인 특화형 체험홈 △발달장애인 일자리 경험 제공을 위한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