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니치(niche) 향수가 향수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유행에 발맞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양시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 거점 공간인 ‘청취다방’에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서 청년들은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그라스(Grasse) 지방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향료를 사용해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전문 조향사와 함께 향수 시향을 하고 향료의 역사와 올바른 향수 사용법도 알아본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 및 회사에 다니는 만 18~39세 이하 청년이다. 재료비는 자부담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청취다방 관계자는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년 구직자들이 향수 만들기 수업을 통해 나만의 향기를 찾고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