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문수)가 ‘2023년 보정 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보정 문화 대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지역 축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작품전시회와 작품발표회, 탤런트 쇼 등이 진행된다.
우선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포은아트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주민, 보정동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이 참여해 수채화, 유화, 민화, 손뜨개 인형 등 총 15종 157점을 전시한다.
작품발표회와 탤런트 쇼는 오는 20일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힐링 정원에서 열린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난타와 아코디언, 파워로빅, 차밍댄스, 합창 등 모두 18개 팀이 발표한다.
탤런트 쇼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이 가진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장기 자랑이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이날 최종 경연을 펼친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인기상(1팀), 장려상(2팀), 참여상(6팀) 등을 시상한다.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도 준비한다.
박문수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의 열정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6회 작품전시회로 2023년 보정문화 대축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런 전시회와 발표회가 계속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자치프로그램 홍보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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