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청년동은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광명청년예술주간 <첫>을 개최한다. 광명청년예술주간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청년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의 결과물을 최종 발표하는 자리이자 청년 예술가들이 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청년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은 유다원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 공동대표가 총괄 멘토로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자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 발표까지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 예술가 5개 팀은 이번 청년예술주간 <첫>에서 영화 상영회, 반려동물 음악 피크닉, 연극, 현대무용,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등 팀별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청년동뿐만 아니라 광명시평생학습원, 지역 카페, 광명시민체육관 등에서 진행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회 <구제> ▲반려동물 동반 음악 공연 <그르릉 피크닉>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 ▲무용 <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으로 구성되었다. 영화 상영회 <구제>는 오는 16일과 17일 2회 열리며 현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구제’이자 ‘재앙’을 받는 내용의 영화 <구제>를 비롯해 청년 감독들의 영화를 함께 소개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16일에 열리는 반려동물 음악 피크닉 <그르릉 피크닉>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음악공연과 인식표 만들기, 발바닥 도장 찍기 등 체험까지 즐거운 반려동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로미오가 보수 코미디언으로, 줄리엣이 퀴어 페미니스트 폴댄서로 등장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모순>은 15일과 16일 2회 공연한다. 그 밖에 소리의 질감과 정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현대무용 공연 <소리수집가-챕터1 기억소리>는 10일, 인형 무무의 주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시 <‘도이를 찾습니다’ 그림책 사진전!>는 16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6일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 곳곳에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이번 청년예술주간을 통해 광명시 청년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 예술가들이 앞으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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