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이달 초 강아지 번식장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사건으로 「반려마루 여주(경기도반려동물테마파크)」에 보호 중인 구조견의 보호관리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월 2일 경기도 화성시의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하자 경기도는 학대받은 강아지 등 1,400여 마리를 긴급 구조하고 구조견 중 500여 마리를 「반려마루 여주」로 이송해 보호 중에 있다. 여주시는 조정아 부시장의 현장 방문으로 보호시설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분뇨와 오수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 긴급조치를 지시한 데 이어, 보호실 청소와 급여 등 구조견 보호관리를 위한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시청 직원 등 20명의 신청을 받아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지만 「반려마루 여주」가 있어 구조견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좋은 환경에서 보호할 수 있었다”며, “「반려마루 여주」가 보호 중인 구조견이 100% 입양 때까지 상처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