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글로벌본부(본부장 정일섭)에서는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감소하고 있는 토속어종 자원조성을 위해 강원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대량생산한 동자개 종자(전장 4cm 이상) 41만 마리를 9월 12일부터 도내 내수면 8개 시군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동자개는 센터에서 자연산 어미를 확보하여 대량생산한 우량종자로, 최근 기후변화와 민물가마우지의 먹이활동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토속어종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자개는 민물고기 중 매운탕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 품종 중 하나지만, 예년에 비해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어 자원회복이 시급한 실정이다. 동자개는 야행성으로 주로 돌틈에 숨어서 생활하는 습성이 있어 민물가마우지 등 조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저층 어류로 강원자치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02년부터 대량생산에 성공하여 현재까지 총 457만 마리를 방류해오고 있으며, 도내 양식 희망어가를 대상으로양식기술 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원자치도글로벌본부는 “감소 추세에 있는 도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 토속어종 대량생산 방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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