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관련 공직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국내 우수 혁신사례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강원도 강릉시(로컬브랜딩 ·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와 경기도 이천시 (시몬스테라스 팩토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일차에 견학한 강릉시 명주동은 비수도권지역에서 로컬브랜드 분야의 성공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강릉도호부 관아, 칠사당, 임당동 성당 등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어 로컬브랜드 상권과 지역 문화가 공존하는 동네이다. 매년 여름 ‘강릉 문화재 야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원주민으로 구성된 명주주민해설사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주동 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일차 오전에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과, 로컬브랜딩 사례 강의를 맡아 준 더루트컴퍼니 김지우대표는 청년사업가로서 로컬컨텐츠 기획사를 운영하였으며 강릉시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양성 시작 단계부터 현재까지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현황 등 다양한 로컬브랜딩 사례들 강의해 주었다.
오후에 방문한 시몬스 팩토리움 투어는 생산 공장을 관광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공장과 박물관, 카페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업 철학, 스토리, 문화 체험에 이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팩토리 투어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투어에 대해 “강릉시와 이천시의 혁신 사례를 둘러보고 로컬브랜딩 및 도시재생을 위해 시와 주민과의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공통적인 부분은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이었다며 시정 사업 추진에 있어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혁신투어에 참여한 참가자는 현장으로 나와 타시의 우수사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우리 시에 이런 사례들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투어가 되었다며 다음번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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