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포천아트밸리에서 한·불예술단 ‘울림’을 초청해 초청공연 <영혼의 꽃, 리진>을 개최했다.
한·불 예술단 ‘울림(Oulime)’은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으로 2014년 창단 이래 유럽에 한국문화를 전파하며 활동해온 국제예술단이다. 한국 문화의 전통과 다촘움을 유럽 각지에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 문화예술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혼의 꽃, 리진>은 조선말 무희의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국악과 클래식 음악,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며, 한국과 프랑스의 정서가 함께 담긴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 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각지에 공연되며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초청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및 포천문화관광재단 창립을 기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불 예술단 ‘울림’의 초청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초청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포천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음악·미술·무용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의 계승해 발전시키기 위해 2021년 포천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지난 2023년 7월에는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설립해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통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와 포천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다양한 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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