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백영현 시장)는 지난 13일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오는 11월 1일 실시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제1차 사전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전기획 회의는 훈련의 체계적인 준비와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계획됐으며, 회의에는 포천시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포천교육지원청,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표와 중점 추진사항, 재난발생 시 각 부서·기관별 역할 및 임무 정립, 각 기관간의 협업사항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훈련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해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 및 유사시 복합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단위 실제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며, 테러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실시되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재난상황 발생 시 운영기구(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를 훈련 시 실제 운영해 실전대응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포천시 및 유관기관의 재난안전통신망 현장 활용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향후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차, 3차 사전 기획회의 및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훈련으로 포천시와 유관기관이 재난상황 대응 시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8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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