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재생 사업지구인 연풍 및 법원 새뜰마을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다.
시는 올해부터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9월 초 새뜰마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마을 주민의 의견 등을 수렴해 마을 특색에 맞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했으며, 연풍 새뜰마을에 172개, 법원 새뜰마을에 194개의 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축광형(야광) 건물번호판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쉬워 각종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새뜰마을 관계자는 “새뜰마을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마을이 더욱 특색 있는 마을이 됐으며,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자체 조사와 건축물 소유자 등의 신청을 통해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새뜰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마을 내 미관이 향상되어 마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것이며,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로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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