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요트 체험)를 운영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강좌는 폭넓은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행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인솔자, 관리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트의 운영원리 및 작동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승선하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마쳤다.
체험 강좌에 참여한 장애인들 모두 한목소리로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요트체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체험 강좌를 통해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권리를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강좌 개설 및 체험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