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4일 ‘제50회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캄보디아 시엠립주 대표단을 초청해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 계절근로자를 파견해 농촌일손 해결에 적극 협력해준 매니 랑쎄이 시엠립주 부주지사와 뻐으삐섣 뽀삿주 부주지사가 명예군민 대상자로 지정되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캄보디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앙코르대학교 한국어과 석미자 학과장도 공로를 인정받아 군정유공표창을 수여받았다.
앞서 양평군은 올해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해외입국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업 · 관광 · 경제 등 교류사업을 협의하여 MOU를 맺었으며, 5월에는 영농경험이 있는 캄보디아 국민 31명이 양평군에 입국한 바 있다.
이번 캄보디아 시엠립주 대표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양평군에 머물게 되며, 양평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용문사, 친환경농업 박물관, 세미원 등 양평군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양평군 방문일정을 진행한다.
뻐으삐섣 부주지사는 “환대해주신 양평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명예군민을 수여해주신 전진선 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뽀삿주와 양평군이 더욱더 깊은 협력을 통해 많은 교류가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50회 양평군민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 먼길 와주신 시엠립주 대표단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해외입국계절근로자 뿐만이 아니라 농업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캄보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적 성장과 다양한 분야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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