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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0개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사업 확대”

학교 측에 행정 및 재정 지원 확대… 체육관·주차장·유휴 교실 등 시민에 개방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9/16 [23:45]

안산시, 10개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사업 확대”

학교 측에 행정 및 재정 지원 확대… 체육관·주차장·유휴 교실 등 시민에 개방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9/16 [23:45]

안산시, 10개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 협약…“사업 확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10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주민의 유휴공간 이용 증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협약체결 초·중등 학교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방이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의 필요사항 및 우려 점 등을 파악해 학교별 개방시설 범위와 개방시간 등 세부사항을 이번 실무협약에 반영했다.

 

이번 협약체결 학교는 ▲경일초 ▲고잔초 ▲관산초 ▲덕성초 ▲본오초 ▲본원초 ▲안산해솔초 ▲안산해양중 ▲이호초 ▲호동초 10개교이며, 개방시설은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시설개방 학교에 대해 ▲인센티브 5천만 원 지급 ▲개방시설 공공운영비 최대 5백만 원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한다.

 

안산시는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학교시설 개방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생활체육 등 여가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운동장과 체육관 등 교내 시설과 유휴 부지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협약식에 의미를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학교시설 개방에 선도적으로 동참해 주신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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