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다산동 다산중앙공원 너른 뜰에서 2023년 남양주시 청년축제 ‘청년이 그리는 네버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청년들을 포함한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진접읍에 소재한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학생 100여 명과 청년 농부 4H 10여 명이 행사 진행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의 날 기념식은 ‘남양주시청년축제기획단’의 박성권・박나래 두 청년이 공동으로 사회를 진행했으며, 1부 축하공연에는 곽범, 가오가이, 키츠요지가 출연해 힙합과 개그 콘서트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부는 뮤지컬 ‘Six the musical’, ‘빨래’, ‘킹키부츠’의 명장면을 재연한 무대와 K-pop 춤과 노래 등 대경대 학생들의 무대로 이뤄졌다. 특히, 재학생 손지유의 데뷔곡인 ‘Just say love’는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 대다수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청년마음톡톡(청년 정신 건강 상담소 △MBTI 성격유형검사 △타로 △페이스 페인팅 △퍼스널 컬러 △백드롭 페인팅 △플라워 아트 △DIY 제작소 등 총 14개의 청년체험 부스가 운영돼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기획단을 이끈 박성권 단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이 그리는 네버랜드’라는 축제의 슬로건처럼 청년들이 기획・진행하고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남긴 것만으로도 충분의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년축제가 청년들에게 각인 되고 기대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축제는 기획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오롯이 청년들이 이끌어 가는 축제다.”라며 “오늘 이렇게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정책적 제안이 시정에 반영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상상더이상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남양주를 힘차게 이끌기 위해 자랑스러운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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