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제21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출범식 및 2023년 3분기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한광전 민주평통 상임위원, 이충우 여주시장(대행기관장), 김선교 전 국회의원,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21기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최태문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장과 이기선 간사도 여주시협의회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이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영자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최일선 현장에서 여주시민들과 함께하며 헌법의 의무를 수행하는 평화통일의 안내자이자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남북관계가 어려운 때일수록 자문위원의 책무가 막중하다. 평화통일을 위한 21기 자문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은 “대통령께서 통일은 어느날 갑자기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준비된 자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뜻이고, 우리 국민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이 내재되어 있지 않으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이다. 오늘 위촉되신 자문위원님들이 앞장서 그 역할을 해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자문위원님들이 함께하신다면 그 길이 어렵고 더딜지라도 함께 목적지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남북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교 전 국회의원은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님들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의 기반을 확립하는 역할을 하실 것이라 믿고, 오늘 경기도 협의회 중 첫 출범식을 하는 만큼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들이 진지하고 현실작인 자세로 창의적이고 전향적인 통일운동에 동참해 주시고 여주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생산적인 활동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2023년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영상 시청과 21기 임원 인준, 2023년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가 이어졌다. 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올해 하반기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청소년 현장견학 사업 등을 추후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21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총 46명(신규 위원 28명, 연임 1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간 평화통일 여론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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