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금광면축제위원회(위원장 강우전)가 금광면사무소 야외무대에서 ‘제6회 금광면 면민의 날 기념식 및 달빛축제’를 개최하여 금광면민의 화합 및 소통의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비속에서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민자치 발표회, 2부 면민의 날 기념식, 3부 달빛축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 행사로 금광농협풍물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웠다.
1부 주민자치 발표회에서는 금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8개 반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면민들에게 뽐냈다. 특히, 민요 및 고고장구, 기타, 라인댄스, 밴드반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도자기 공예반과 드론반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여 공예품과 드론을 전시하였으며 국궁은 체험 부스등을 마련하여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자치 발표회가 막을 내리고 드론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개회선언 현수막을 펼치며 ‘제6회 면민의 날 기념식’이 이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의원, 박명수 경기도의원, 금광면기관사회단체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하였으며, 지역발전 및 이웃사랑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된 지역민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여, 금광면민들이 금광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의 끝은 달빛축제가 장식했는데, 장혁재 및 염기랑 등 지역 예술인을 포함한 다양한 초청 가수들이 풍성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높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권역별로 13명의 주민들이 노래자랑에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저녁 축제의 묘미인 불꽃놀이도 진행되어 쏘아 올려진 불꽃이 비가 내리는 밤이지만 지역주민들이 한곳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날, 강우전 금광면축제위원장은 “이번 ‘제6회 면민의 날 기념식 및 달빛축제’에 가을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면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지역 주민 모두가 협조하여 만들어낸 것”이라며 지역민에게 감사를 드리고 “다음 축제에는 주민들이 참여가 확대되는 더욱더 발전된 축제로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금광면새마을부녀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면민 등 방문객에게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업농촌 통합 판촉 행사 부스와 도농체험 전용부스도 마련되어 지역 농가들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축제에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웃사랑과 지역 농가 살리기라는 의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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