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속초에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발달장애인 가족 모두의 심리적·신체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가족 12가구와 센터 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40명이 함께 참여했다.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1박 2일간 속초 일대를 관광하고 속초시장, 낙산사 등 문화를 체험하는 등 타 지역의 문화를 즐기고 가족 간에 유대감을 높였다.
여행한 참가한 한 참가자는 “여행을 가기 이틀 전부터 설레어 잠을 못 이뤘다”며, “이렇게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준 경기북부·포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예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여행을 끝마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여행이 가족들에게 치유가 되는 추억으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안에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을 발굴하고 사례관리, 상담, 교육, 휴식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족이 있거나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031-544-9195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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