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이 강원특별자치도청과 함께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로 이전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검찰청, 강원개발공사는 9월 19일(화)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춘천지방법원 및 춘천지방검찰청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 정진우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춘천지방법원 및 춘천지방검찰청은 청사 이전 부지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 행정복합타운 예정지로 선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강원개발공사는 청사 이전계획 부지를 반영한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춘천지법과 지검 청사의 고은리 이전이 결정되면서, 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부지 선정 이후 김진태 지사가 밝힌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는 ‘26년 3월 착공, ’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며, 강원개발공사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은 법원과 검찰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역사적인 날로서 통큰 결정을 해 주신 법원장님과 검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도청과 법원·검찰이 함께 이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오늘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행정복합타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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