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와 공유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특별전《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 연계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를 9월 23일(토)과 10월 22일(일) 전북도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조명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각각 1, 2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9월 23일(토) 진행되는 <1부 : 존재와 자본주의적 쓸모>에서는 ‘나나와 펠릭스’, ‘박종찬’ 작가와 함께 오늘날 개발과 재개발을 둘러싼 소외 문제 등을 이야기한다. 내달 22일 진행되는 <2부 : 행위하는 비인간들>에서는 기계장치, 자연어생성AI 등을 작업의 재료로 삼는 ‘오민수’와 ‘언메이크랩’이 참여해 인간중심적 사고의 전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8일 개최되어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은 인간-비인간의 평등한 공존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의 이슈와 흐름을 주목한다. 전시의 제목은 프랑켄슈타인처럼 낯선 ‘괴물’로 대상화된 비인간 존재들에게 보내는 반성적 태도와 평등한 시각을 지향하는 기획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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