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교육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해외문화 경험을 통한 견문 확대와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사업 ‘글로컬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했으며, 개군중을 포함해 총 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양평의 학생 누구에게나 균형 잡힌 교육과 특색있는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으며,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교육공동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5년간 228억 원을 지원해왔다.
양평군 미래교육협력지구 <글로컬 인재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개군중학교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 타이난시 금성중학교와 꾸준히 국제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현지 상호 방문교류를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의 금성중 방한을 시작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동안 대만 금성중 학생들은 개군중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수업참관, 양평 도예체험, 용문산 전통음식 체험, 경복궁 관람 등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의 깊은 우의와 교감을 나눌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월 15일~21일에는 개군중 학생들이 금성중학교에 방문하여 양국 학생들의 국제문화이해 능력 함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인성 평생학습과장은 “학생의 학습공간을 학교에서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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