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양주시, ‘세계자살예방의날 기념 위로 콘서트’ 성료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3/09/23 [07:40]

양주시, ‘세계자살예방의날 기념 위로 콘서트’ 성료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3/09/23 [07:40]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9일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가 경기종합섬유지원센터에서 개최한‘세계자살예방의날 기념 위로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로 지정된 ‘세계자살예방의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예방법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전 세계적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제정돼 올해 20년째가 됐다.

관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자살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쿠스틱 밴드 ‘봄여름’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산뜻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제1부‘세계자살예방의날 기념 위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다수의 방송 출연과 심리학 저서 집필로 널리 알려진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동기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를 위한 사행시(1393) 이벤트와 알코올중독에 대한 오해와 편견 관련 퀴즈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위로 콘서트가 양주시민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예방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유족프로그램,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