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성 제4공단 KCC 공장 옆(서운면 양촌리 480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안성맞춤포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안성에서 재배한 뛰어난 상품성과 정성이 담긴 포도, 왕자두, 배 등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매출액은 약 5억원 정도로 내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120년 역사인 안성에서 생산되는 20여종의 포도 품종 전시회, 포도시식, 포도주 시음과 함께 와인만들기 및 포도 탕후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는 죽주 대고려문화축제와 연계한 갑옷입기 체험과 안성마춤한우 시식회 등은, 가족들이 함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안성맞춤 포도축제는 서운면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들어 낸 화합의 장으로 그 어느해 보다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인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포도의 고장으로서 안성의 대외적 인지도가 높아졌음을 실감 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행사에서 미흡했던 주차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잘 해결하였으며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다양하고 성숙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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