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는 21일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우리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중고교인 이천경남중학교 · 이천세무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설성면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 이천세무고등학교·이천경남중학교(교장 박정선), 중·고 학생자치회 임원 및 설성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설성면 주민자치회는 우리 설성면의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위한 주민대표기구이다. 기존의 어른들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지역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는 마을 민주주의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의 내용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주민총회 등 숙의 공론장에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것과 세대 간의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해 설성면의 미래를 모색하는 것 및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상호 지원·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대훈 주민자치회장은 “가까운 시기에 대한민국의 문제가 될 농촌 지역사회 문제해결이 가장 시급한 이때 설성면 주민자치회에서 그 해답을 찾아 나가고자 한다. 우리 설성면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세무고 경남중 교장은 “이번에 새롭게 부임하게 되며 학생들의 교육현장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동떨어져 돌아가는 것에 고민이 있었는데 마침 설성면주민자치회에서 먼저 협약식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리더십, 협력, 공동체의 가치 및 민주주의를 학습해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설성면주민자치회는 독창적 지역 축제와 문화자치프로젝트를 지역 중고교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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