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농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어린이들이 그린 텃밭 그림을 보며 흐뭇한 미소와 관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23년 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 그리기대회’참가한 작품 160여 점을 내달 20일까지 나리농원 호박터널에서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상자 텃밭 보급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 그리기 대회’에 본선 진출한 작품들이다.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상자 텃밭이 보급된 31개 기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텃밭 그리기를 진행해 모두 876점을 시에 제출했다.
시는 유아교육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를 거쳐 16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뽑고 이중 대상(1), 최우수(1), 우수(2), 장려(8) 등 모두 12작품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작품들은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제2회로 열린 ‘꼬마농부의 맛있는 텃밭그리기 대회’는 전년도 400점 대비 올해 2배 이상 참가자가 증가하여, 상자텃밭재배 그리기에 관심도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들에게 상자텃밭 재배와 요리 경험을 더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학부모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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