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최대의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도시와 농업의 만남의 장인 ‘팜파티 그라운드’는 다양한 농업 체험 행사로 시민에게 치유와 여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체험존에서는 다육 아트, 유리병 정원(테라리움) 등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을 통해 녹색 치유를 받고 싶은 시민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로는 식물집사 레벨 테스트, 농산물 무게 맞추기, 고양시의 특화 농산물인 일산 열무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와지볍씨 발굴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고양시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의 볍씨인 가와지볍씨를 직접 발굴해보며 고양시의 농경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10년 동안 육성해온 도시농업의 결실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하철역과 인접해있어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팜파티 그라운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미래형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적극 육성해 농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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