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놀이형 영양프로그램 ‘3기 아삭아삭 건강꾸러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 건강행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청소년의 비만·과체중 비율은 30.5%로 조사됐다.
‘아삭아삭 건강꾸러미’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 및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식생활 관리사업으로 체중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활동 교재와 흥미 유발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실험교구, 요리 실습재료 등을 포함한 건강꾸러미를 제공받게 되며 SNS에 업로드되는 동영상 등의 컨텐츠를 가정에서 학습하고 미션 인증 등 학습 진도를 관리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되며 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8082-4374)에서 선착순 전화 접수를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건강식 습관을 유도하여 비만 및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 등 평생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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