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민세 안재홍 선생의 한글사랑과 조선문화운동 실천을 기억하는 문화행사가 지난 9일 오전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생가에서 열렸다. 이날 문화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회원, 내빈,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577돌 한글날 민세 한글사랑 기념식, 안재홍 생가 음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 선생(1891~1965)은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글 수호에 힘쓰셨고, 조선어 표준어사전 사정위원으로도 활동하시다가 1942년 10월 일제가 날조한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9번째 옥고를 치르셨다. 또한, 민세 안재홍 선생은 위당 정인보 선생과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문집 「여유당 전서」를 간행하며 조선학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조선학운동에 힘쓴 인물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