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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문화재단, 부평아트센터서 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선보여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3/10/12 [15:23]

인천 부평구 문화재단, 부평아트센터서 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선보여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3/10/12 [15:23]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이 오는 20일과 2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를 선보인다.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현대인의 일상과 신화를 연결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이목을 사로잡는 창작 연극이다. 2019년 초연 당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연극을 하는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고대 그리스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영감을 얻었다.


총 11개의 공연 장면이 단순히 신화 속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 모두가 신화 속 인물과 연결돼 요즘 우리들의 일상을 극중극으로 표현한다.


초연 시 열연을 펼치며 찬사를 받았던 ‘카루’역의 최정식, ‘피스’역의 노준영이 다시 한번 함께하고, 박상종(‘노스’역), 서진(‘아리’역), 서태성(‘소스’역)이 새롭게 합류해 안정적인 하모니를 보여준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고독과 고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으로, 얼어붙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예매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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