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9만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2023 시민의 날 기념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7일(토)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시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뿐 아니라 각계 주요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여상 고적대 옛 멤버들이 결성한 ‘DDC 퀸즈 마칭밴드’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대회 피켓과 태극기·동두천시기·체육회기가 화려하게 입장함으로써 서막을 알렸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마칭밴드 고적대공연, 생연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장고공연, 김수경 대표와 회원들로 구성된 점핑머신 공연, 경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열린 체육대회는 시민화합경기 8개 종목(400m 계주, 굴렁쇠 굴리기, 애드벌룬 굴리기, 신발 양궁, 지네 발 릴레이, 바구니 공넣기, 투호 던지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에 펼쳐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경기는 8개동 주민 60명씩 480명이 한 번에 종합운동장 안에 들어가 경기를 치르는 경기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며, 단순한 체육대회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모두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대잔치가 되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에는 송내동, 종합 준우승에는 불현동, 종합 3위는 상패동이 차지하였다. 박형덕 시장은 이날 체육대회 폐회식을 통해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그동안 애쓰신 각 동의 체육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시민 모두 승패를 떠나 즐거운 마음을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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