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9일 옥정중앙공원에서 시 승격 20년을 맞아 ‘책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 아래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 3천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 전시, 북토크 등 다촘운 독서문화 행사를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 가족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환경 마술공연, 바이올리니스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독서문화 진흥사업 시상식에는 수상자분들과 시민들로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어 2023년 양주시 독후감 공모전, 스쿨북 릴레이, 단체 독서토론, 독서마라톤 우수 참여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어린이 그림책 부분에서 양주시‘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의 이한비 글작가와 고정순 그림작가의 북토크는 책과 글쓰기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작가와 직접 현장에서 이야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관내 독서동아리 및 양주서점인연합회, 문인협회 등에서 운영하는 30개의 체험 부스에는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글 그립톡 만들기 ▲쓰레기통 요정, 새활용 무드등 ▲지구를 살리는 실천, 양말목공예 등 ‘올해의 책’ 주제와 어울리는 ‘환경’, ‘한글날’과 관련된 체험부스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날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해 2003년의 베스트셀러 20권, 2004년~2023년 대표도서 20권의 특별전시도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 시민 여러분이 책과 함께하는 다촘운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고, 모든 시민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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