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왕산마리나 공원에서 영종소방서 주관‘2023년 재난 현장 구급 대응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 현장 구급 대응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중부경찰서 외 8개 기관·단체 130여 명과 장비 26대가 동원됐으며, 특히 중구보건소에서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요원, 운전요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 7명이 동참했다.
훈련은 강풍에 의해 행사장이 붕괴하면서 화재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응급의료기관 분산 이송 등 신속한 출동·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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