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3일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가을맞이 어르신 나들이 행사 ‘다 함께 가을 나들이, 추(秋)억 여행’을 진행했다.
나들이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어르신 20분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며 무기력한 일상생활 속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나들이는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나눔의 숲 지원사업을 통해 양평에 위치한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진행됐다. 숲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나무봉 스트레칭, 숲길 걷기,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편백향기 치료(테라피)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만 있기 적적했었는데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나들이를 통해 평소 서로 얼굴만 알고 있던 이웃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고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나들이를 기획했다.”며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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