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양평군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협회(총재 이효정) 주최·주관, 양평군 후원으로 개최된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양평컨벤션이 재외동포 여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각국으로 양평군을 홍보하고 교류하고자 마련됐으며,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와 양평 관내 기업 미디안농산, 미쁨, 에이스제약, 정금F&C, 케이지랩, 풀로윈의 후원과 뮤직포레스트, 양평어린이 합창단의 환영 공연을 비롯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두물머리, 용문산 관광단지 등 양평군 주요 관광지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로뎀의 집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져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세계한인여성협회 이효정 총재는 “모국의 따뜻함으로 고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마련해 준 양평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계 각국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양평을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먼 타국에서 열정과 애국심으로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군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0월 창립한 세계한인여성협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들이 고국에 모여 결속력을 높이고 거주국과 한국을 잇는 고리가 되려는 취지로 매년 세계한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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