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송담대 삼거리 회전교차로의 상습 정체를 없애기 위해 운학동에서 마평동 방면 편도 1차로의 직진차로를 분리해 2차로로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송담대 삼거리 회전교차로부터 운학동 방면 성산레미콘 입구까지 약 136m 구간에서 보도와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 전신주 등을 옮겨 편도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했다. 평면형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높이가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등도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한 통행 여건을 마련했다.
송담대 사거리 회전교차로는 운학동에서 넘어오는 차량이 남동사거리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면으로 진출하는 곳이다. 퇴근 시간 남동사거리 방면 차량이 증가하면서 용인예술과학대 방면 직진 차량까지 정체되는 현상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 관계자는 “정체되던 곳에서 차로가 늘어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로 불편이 제기되는 지역의 교통체계를 지속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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