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용희)는 지난 16일 저장강박 증상으로 인해 집안에 각종 생활 쓰레기를 저장하여 개인위생 및 건강을 위협받는 70대 어르신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물건이든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개인위생 및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의 건강한 일상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는 송북동 행정복지센터,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애미화사 등 여러 단체가 협력하여 생활 쓰레기 등 약 8톤의 적치물을 정리하고, 집안 내부 청소도 하는 등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용희 위원장은 “주거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께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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