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면장 송수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지됐던 ‘2023년 광적면 어울림 한마당’을 6년 만에 개최하고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광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윤)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적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한우)와 방위협의회(회장 이종덕)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한상민 앙주시의회 부의장, 광적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면민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1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2부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이끄는 양주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인 ‘꽃밭에서, 축배의 노래, 오 해피데이, 볼라레’를 선보이며 개회를 선포했다.
1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라인댄스의 ‘카스바의 여인, 아파트’ 및 ‘평행선, 안동역에서’, 하모니카 교실의 ‘홀로아리랑, 교향무정’, 아랑고고장구의 ‘진또배기, 찔레꽃, 찐이야’ 등 광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다촘운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예원예술대 학생들의 공연 ‘소녀, 너의 의미’, ‘이밤이 지나면 앤쥴라이’와 최석구(주민)의 색소폰 연주 ‘잊혀진 계절, 사내’ 등 초청 공연을 가미하여 행사장을 훗훗한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어진 2부 면민 노래자랑은 면내 17개 마을 중 14개 마을의 대표 가수가 참여해 애창곡을 선보이는 등 숨겨왔던 끼를 발산해 면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면민 노래자랑은 성우아파트리의 김성환 군이 ‘별빛같은나의사랑아(임영웅)’을 불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송선영) 소방 안전 체험, 상가번영회(회장 김형용) 음식 판매, 행복마을관리소 나눔장터 및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다촘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해윤 광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광적면 어울림 한마당이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날 자리를 빛내주신 면민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송수진 광적면장은 “6년 만에 제8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며 면민들에게 잊혀진 행사가 되지 않았을까 우려했으나 많은 면민이 내 일처럼 준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9회에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이 있는 광적면만의 대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시 한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광적면 주민자치위원회, 기관단체장협의회, 방위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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