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10월 18일(수),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한 특별기획전 「우리가족 문학새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문학새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두진문학관과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했던 동명의 다문화가족 문학창작 프로그램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장소는 박두진문학관 3층 전망대이고, 2024년 8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수업은 2022년 안성 문인으로 선정되었던 김지은 시인이 진행하였고,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참여하였다. 시와 그림일기, 캘리그램을 통해 가족의 일상생활과 사랑,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1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회장, 임선희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하였고, 수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다문화가족을 이방인이 아닌 우리 이웃이자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변화가 있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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