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코베아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베아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유관기관 간 협력하에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통합적 재난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둔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계양구청,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군부대 등 12개 기관 소속 270여 명과 소방헬기, 굴절차, 응급차, 복구차 등 38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국민체험단, 통·반장,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의 구민이 훈련을 참관했다.
특히,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와 동일하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더욱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전 준비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한 계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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