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0, 24일 동구 노인문화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 관내에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 방법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옷 착용 등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동구 내 2021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7건으로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 발표되는 동구의 2022년 교통안전지수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내에서 2022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미만 교통사고 건수도 각각 0건이기 때문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추위가 오기 전 예방접종을 미리 맞는 것처럼 어르신들도 교통안전 교육을 받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전 수칙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눈높이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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