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전통주동아리 회원들이 전국에서 열린 각종 가양주 대회에서 잇따라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다양한 가양주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통주동아리 회원들은 찹쌀을 주재료로 밑술은 백설기, 덧술은 고두밥, 누룩은 직접 디딘 백곡을 이용한 삼양주(세 번 빚은 전통주)로 으뜸 솜씨를 뽐냈다.
지난 9월 9일 ‘제14회 전국 가양주酒人 선발대회’약주부분에 참가해 회원 이홍기·이옥자·배정애 씨가 각각 입선했으며, 지난 15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약주부분에서는 이옥자 씨가 동상, 심영희·배정애·주복순씨가 입상했다.
권옥연 전통주동아리 회장은 “우리 전통주동아리의 열성적인 활동 결과물이다.”라며“앞으로도 남양주시 대표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통주동아리는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남양주시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전통주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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