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면장 백운구)이 면내 행정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다문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다문화 주민들에게 지명 유래, 행정구역, 인구, 면적 등 고장의 현황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로 번역하여 제공한다.
번역 서비스는 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읍·면·동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문화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추후 수요상황을 고려하여 베트남어, 필리핀어 추가 및 이장회의 자료 번역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운구 남면장은 “사소하지만 배려하는 행정으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 및 귀화 과정에 행정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으며, 앞으로도 모든 면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동등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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