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28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인 ‘다.가.치(다문화 가족의 Cheer up!) 1박 2일’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다.가.치. 1박 2일’은 관내 다문화가족 14가족 40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볏짚으로 줄넘기 만들어 대결하기)와 전통음식체험(떡매 치기, 감자전 부치기)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모, 자녀 외에도 다른 참여가족,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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