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예술로 나누고 마음은 더할 수 있는 미술품 자선경매 ‘9th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을 개최한다.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은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미술품 유통시장 확대, 예술을 통한 특별한 기부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부평구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재단과 기관, 작가가 함께 ‘특별한 예술가치 실천’을 목표로 삼은 독창적인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미술활성화는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에 시작해 아홉 번째 진행되는 올해 경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크고 작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시각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애써온 지역의 중견작가들과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옐로우칩 작가들, 전도유망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경매라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전시 및 시장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책정됐다. 경매 후 최종 낙찰 금액의 절반은 출품 작가에게, 나머지 절반은 낙찰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참여 작가와 응찰자 모두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진행되는 전시인만큼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특별한 미술품 자선경매다. 11월 1일 수요일부터 8일까지는 프리뷰 전시 기간으로 출품된 작품들을 사전에 만나보고 서면으로 사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 당일에는 ‘1박 2일’ ‘더 벙커’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스타경매사 김민서와 함께 생생한 경매 현장의 열기를 느끼며 응찰과 참관을 할 수 있다.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경매 후 전시에서는 유찰된 작품만 애프터 세일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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