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검검’ 시도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20개의 각급 공공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 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재난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 제거하는 범국가적 안전예방활동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평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실적, 환류의 적절성,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정책기여도 등 모두 5개 분야, 33개 세부 지표로 측정되었다. 평가 결과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재난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 노후 교량 등 시설물 보수 보강에 국비를 투입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도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였다.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되었으며, 도에서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연인원 8,783명이 참여하여 노후 교량 284개소, 산사태위험구간 및 급경사지 256개소,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 59개소 등 모두 1,283개소를 점검하였다.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7개 시설과 일부 결함이 발견되어 보수 보강이 필요한 183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양원모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여러 민간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협조로 우리 도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도내에는 사회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우리 생활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이를 좀더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에 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도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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