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 부평구립풍물단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 <도시풍물>을 연다. <도시풍물>은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던 기존 농악의 의미를 되살린 공연으로 ‘나홀로 여가’와 ‘1인 미디어’ 문화가 만연한 현대 도시 일상에서 농악의 핵심 철학인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물의 발디딤 동작으로만 구성한 부평구립풍물단 초연작 ‘디딤’을 시작으로 호남과 영남, 경기 지역의 특색있는 가락들을 모아 연주하는 ‘삼도농악가락’, 전통 승무북 가락을 현대적인 형식으로 재구성한 모듬북 퍼포먼스, 부평구립풍물단이 오랫동안 연행하며 전승해온 ‘웃다리 풍물 판굿’ 등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관객과 어우러져 연주한다. 축하 무대는 놀이집단 ‘놀새’가 출연하여 버나·소고·열두발 연희로 화려한 볼거리와 신명나는 살판으로 관객의 흥을 돋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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