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동장 김성주)는 지난 2일 물향기수목원에서 장애인 모녀가구와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한 장! 인생사진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소외감, 고립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자연 풍경이 멋진 야외에서 인생 최고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하여 전달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오산백합로타리클럽(회장 김태연)이 촬영 전 대상자들의 메이크업을 돕고 점심 식사까지 지원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시지부(지부장 김효순)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인생사진관에 참여한 장애인 모녀는 “딸과 매일 집에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를 나와서 무척 즐거우며, 야외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일이 많지 않았는데 딸과 함께 사진도 찍고, 국화도 구경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은 “인생사진관을 통해 장애인 모녀와 노인부부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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